일상 이야기 13

[일기] 2021 09 11

오랜만에 쓴다. 왜냐? 까먹었기 때문 근데 왜 지금은 생각났느냐? 과제하기 싫기 때문. 지금까지 계속 놀기만 해서 오늘은 과제 해야 한다. 근데 하기 싫다. 매우 무지 놀고싶지만 해야만 하는 상황에 눈물이 난다. 왜 미리 안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안다는 사실이 슬프다. 그 답은 지금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놀고 싶으니까 미리 안했겠지. 지금도 놀고싶어. 으어 에세이 쓰는거 진짜 힘들다.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검토 하는게 더욱 힘들다. 글자만 보면 잠이 온다. 오늘 9시에 일어났다가 쿠키 굽고 먹고 자서 2시에 일어났다. 자괴감 들어서 느릿느릿 카페에 나왓더니 3시 반이었다. 진짜 느릿느릿 나왔네. 오늘 인가탐 조별 모임 했는데 내 생각대로 안됨. 속상. 그냥 자고 싶고 웹툰보며 놀고 싶당..

[일기] 2021 09 01

개강했다. 아침에 수강 정정하러 피시방 갔다. 사실 내 정정은 그냥 노트북으로 했는데 그냥 ㅊㅈㅎ 정정 구경하러 갔다. 오늘 ㅊㅈㅎ 똥 3번 쌌다. 개웃김 ㅊㅈㅎ 정정 망했다. 웃길줄 알았는데 웃기진 않았다. 약간 감정이입 된건가? 난 인문콘 버리고 웹파 잡기 도전해보려 했는데 응 어림도 없었다. 내일도 가망 없어 보인다. 그냥 객프 들어야겠다... 첫 수업은 생및실이였는데 세상에 3시간을 풀로 강의하셨다. 끝나고 질문 받을 때 질문 아무도 없길 바랬는데 한 5개의 질문이 있어서 상당히 피곤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 질문도 이상한 질문이여서 진짜 개빡쳤다. 5시쯤 나와서 하유빈 집 잠깐 들렀다. 하유빈 뒹굴거리던 얼굴 개웃겼다.(사진 찍어야 했음) 대충 20분정도 놀고 카페 와서 객프 실강 들었는데 생..